귀화 탁구선수 주천희가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이유

최근 한국 탁구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주천희 선수입니다. 중국 출신 귀화 선수라는 점 때문에 “언제부터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지”, “왜 어떤 대회는 출전이 안 되고 아시안게임은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함께 따라옵니다.

특히 ITTF 귀화자 출전 제한 규정을 알고 있는 분들일수록, 주천희의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 여부는 다소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천희 선수가 국가대표 자격으로 다른 세계 대회는 뛸 수 없지만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이유를 규정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주천희가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이유를 정리한 글의 썸네일


ITTF 7년 출전 제한 규정 적용 대상

기사에 따르면 주천희 선수는 2020년 1월에 귀화를 했고, 귀화 당시 만 18세 이상이었기 때문에 ITTF 7년 규정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그 기간 동안 주천희 선수는 ITTF에서 주관하는 대회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수 없습니다. 만약 7년 패널티가 적용됐다면 주천희 선수는 2027년 1월 이후부터 ITTF 주관 국제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이 가능해집니다.


WTT대회는 어떻게 나올 수 있나?

주천희 선수가 국가대표 자격이 없음에도 WTT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이유는 WTT 대회는 ITTF 주관 대회와는 달리 ‘국가대표 대회’가 아니라 ‘개인 투어 대회’이기 때문입니다.

WTT(World Table Tennis)는 ITTF 산하 조직이지만,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처럼 국가를 대표해 출전하는 대회가 아니라 선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프로 투어 성격의 대회입니다. 즉, WTT 대회 출전 조건의 핵심은 국적이 아니라 세계랭킹, 엔트리 기준, 대회 초청 여부입니다. 이 때문에 귀화 선수라도 ITTF 국가대표 출전 제한 규정과는 별개로 WTT 대회에는 출전할 수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 있는 이유

아시안게임은 WTT와 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ITTF가 아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관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이며, 탁구 종목 역시 ITTF 귀화자 출전 제한 규정을 직접 적용하지 않습니다.

  • ITTF가 관할하는 국가대표 대회 → ITTF 규정 적용
  • 아시안게임 → OCA 및 각국 협회 규정 적용

따라서 대한탁구협회가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할 경우, 귀화 선수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주천희 선수가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한국의 귀화 탁구선수 주천희의 모습

👉정리하면 주천희 선수는 ITTF 귀화자 출전 제한 규정에 따라 7년 대기 기간이 적용되고 있으며, ITTF 주관 국제대회에서는 2027년 1월 이후부터 국가대표 출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은 ITTF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대회이기 때문에, 국가 협회의 판단에 따라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 글이 주천희 선수의 출전 자격과 국제 탁구 규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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